*-한달여 만에 2배 이상 뛰어오르는 등 연일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던 전자부품업체 S전자의 주가가 최근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급락세를 보이자 업계 관계자들은 『작전세력의 농간이 해도 너무한다』고 한 마디씩.
S전자의 주가는 상승 전까지만 해도 4만∼5만원 사이를 맴돌았으나 전자파 흡수체 개발을 재료로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며 단숨에 13만원 가까이 치솟았다가 최근 다시 10만원 선까지 떨어지는 등 심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
이에 대해 이 회사 직원조차 『전자파흡수체 관련 매출은 기껏해야 불과 30억∼40억원으로 회사의 매출 1천억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데 전자파 흡수체를 재료로 이처럼 주가가 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어리둥절한 표정.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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