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개발업체인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대표 김호성)은 암호화기술 개발업체인 이니텍(대표 권도균)과 전략적으로 제휴, 기술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게이트와 이니텍은 연구개발은 물론 마케팅과 영업에 이르는 보안소프트웨어 사업 전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하고 우선 연내에 충남 대전에 정보보안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 개발 인력을 공유해 국산 보안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또 이번 전략적 제휴가 실질적으로 양사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도 협력키로 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전자상거래 및 인트라넷, 엑스트라넷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컨소시움 형태로 공동 참여, 정부보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사이버게이트는 국산 방화벽 소프트웨어인 「수호신」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6월 신소프트웨어 상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스템 보안 전문업체이며 이니텍은 「이니텍 전자지불시스템」 「이니텍 CA서버」 「RSA DLX」 등을 상품화하고 있는 암호화 및 전자상거래 보안 관련 전문업체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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