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계가 외국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 등 SW업체들은 시장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대 등을 위해 자사 제품과 보완관계에 있는 외국 유명업체들과 기술제휴 및 총판계약 등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지난 5월 그래픽스분야 세계 최대 업체인 캐나다 코렐사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자바기술을 이 회사에 제공키로 하는 대신 이 회사의 통합패키지 「코렐 오피스 포 자바」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개발하는 등 코렐의 실질적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판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이 회사는 코렐사와의 제휴로 자사의 주력 「글」시리즈를 연계할 수 있는 길도 트여 국내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아시아, 태평양지역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인터넷 오디오도구인 「리얼오디오」 개발사인 미국 프로그레시브사와 최근 제휴, 기존의 인트라넷 패키지 「인트라웍스」에 리얼오디오 기반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기술을 통합함으로써 국내 인트라넷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기술 기반의 웹방송, 주문형비디오서버 등을 개발해 인터넷 콘텐트 제공업체 및 언론사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순수 국산 방화벽 「수호신」의 개발사인 사이버게이트인터내셔널(대표 김호성)도 미국 ISS사의 네트워크 검색도구 「수윗수트」 「리얼시큐어」 「웹시큐리티 스캐너」 등을 「수호신」과 연계, 시스템 보안력을 향상시킨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은 미국 넷팩토리사가 개발한 인터넷 통계 분석처리용 자바 애플릿 「넷차트」를 자사의 인트라넷 패키지 「인트라오피스」와 함께 공급, 사용자의 시스템 활용도를 크게 높여주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개발의 필요성은 있지만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미 기술력이 입증된 외국산 제품이나 기술을 들여오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아웃소싱 개념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산SW 개발을 주도해야 할 업체들이 아웃소싱을 앞세워 외국산 제품과 기술을 국내 도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관련산업 발전에 부정적 요인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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