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서비스업체 AT&T와 소프트웨어업체 보컬텍 커뮤니케이션스가 인터넷 전화 부문에서 제휴를 맺었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최근 인터넷 텔레포니 익스체인지 캐리어(ITXC)社라는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를 통해 전화업체와 인터넷서비스업체(ISP)를 대상으로 전화네트워크와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교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AT&T와 보컬텍이 각각 절반씩 투자해 설립한 ITXC는 AT&T 월드넷의 부사장 톰 에브슬린氏를 새로운 책임자로 선임하고 빠르면 올해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컬텍은 이번 제휴를 통해 전화네트워크와 인터넷을 연결, 음성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T&T는 보컬텍과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전화시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전화서비스는 2004년에는 20억달러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의 업체들이 최근들어 잇달아 진출 의사를 밝히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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