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는 최근 한국가스공사개발연구원(원장 박달영),현대금속(회장 김원세)등과 함께 세계 처음으로 산업용 중온(섭씨 1천도 이하) 천연가스 촉매연소기를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천연가스 촉매연소기는 재료공업, 화학산업분야 등에 사용되는 가열장치로서 전기를 사용하던 기존 연소기와는 달리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너지연은 특히 생산공정의 사용온도가 섭씨 1천도 미만인 생산업체에서 개발된 연소기를 이용할 경우 에너지절약과 공해절감 등의 탁월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연은 개발된 기술을 응용해 가스터빈용 촉매연소기, 저공해성 금속용융로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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