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돌비 프로로직 회로를 채용한 미니컴포넌트(모델명 MM-632P)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기존 LDP, VCR, TV 등의 비주얼기기와 조합해 경제적인 가격으로도 가정극장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돌비 프로로직 회로와 5개의 스피커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5개의 스피커는 전방스피커 2개, 중앙스피커 1개, 후방스피커 2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출력은 1백66W다. 이 스피커시스템에는 특히 가정극장시스템 구성에 필수조건인 고음질을 실현하기 위해 고탄성 진동판인 케블라 스피커를 채용했다.
이밖에 이 제품에는 3CD체인저 기능이 있어 CD를 듣다가도 디스크를 갈아 끼울 수 있으며 디지털 신호처리기(DSP)를 채용해 홀, 라이브, 시네마 등 3가지 방식으로 소리를 조정해 들을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74만9천원.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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