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해외인력이 오는 10월을 기점으로 국내 인력보다 많아지는 등 전자업계의 해외현지 채용인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3사의 해외인력은 현재 5만여명에 달해 국내 인력 10만5천여명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으며 올 하반기중에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대우전자는 1만여명에서 10월께 1만3천명선으로 국내인력 1만2천5백명을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자업계의 세계화 경영이 외형적으로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중반에 1만8천명선이었던 해외인력이 현재 2만5천여명으로 38.9% 정도 증가했다. 또 브라질 마나우스 복합단지와 인도 종합가전단지,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 중국 가전공장 등의 신증설에 따른 인력충원을 앞두고 있어서 내년말에는 해외인력이 3만명을 넘어서 5만9천여명으로 예상되는 국내 임직원수의 50%를 돌파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에 6천5백명 수준이었던 해외인력이 중국 가전공장의 잇따른 가동을 비롯한 해외공장 신증설로 1년간 8천5백명 정도(약 1백31% 증가)의 신규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현재 국내인력 3만4천명의 44% 규모인 1만5천명선으로 확대됐다. LG전자는 당분간 국내 감소인력을 보충하지 않는 방법으로 인력을 축소하는 반면 하반기에 브라질과 중국 가전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해외인력은 크게 늘어 연말쯤이면 국내인력의 절반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중국 天津 에어컨공장이 지난달부터 가동하기 시작하고 폴란드 가전공장에 카오디오 생산라인이 새로 들어서는 등 해외채용 인력수요가 앞으로 3개월여간 약 3천명에 달해 10월쯤이면 해외인력이 국내인력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해외인력이 1만5천명 수준으로 확대돼 세계화 경영체제로 급속히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현대전자, LG반도체, 삼성전관 등의 해외 반도체 및 브라운관 공장이 올하반기와 내년에 잇따라 새로 가동하기 시작함으로써 해외인력도 1만명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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