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양승택)은 16일 정보통신부 기가비트 정보통신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전자칠판,원격교육,영상회의 등 다수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그룹웨어 개발시 응용될수 있는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인터넷,전화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네트워크상에서의 멀티미디어 데이터 회의에 대한 국제표준안인 ITU-T T.120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 프로그램 개발시 별도의 장치없이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C++언어로 제작돼 객체중심적인 개념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응용프로그램 개발 혹은 통신규약관리기(Application Protocol Entity)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TRI는 이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ITU-T에서 규정한 정지화상과 도형 등에 관한 조항인 SICE(Still Image Conference Entity),그룹내에서 파일을 한 번에 분배할 수 있도록 하는 응용프로그램간의 통신규약인 MBFT(Multiport Binaty File Transfer)등 통신규약관리기 표준안에 적용했으며 복제공유 객체시스템 및 응용프로그램 공유시스템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다.
ETRI 컴퓨터연구단 황승구 멀티미디어연구부장은 『관련프로그램을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T.120국제표준안으로 제정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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