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10일 데이터웨어하우징(DW) 사업부 조직을 확대 강화해 이 분야 시장경쟁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95년 하반기부터 DW 사업준비에 착수해 내부연구 및 교육과 미국 EDS, 오라클 등 데이터웨어하우스 전문가로부터 기술전수작업을 병행해온 LG-EDS시스템은 현재 기술연구부문에 10명으로 이뤄진 데이터웨어하우스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점차 인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DW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이 다소 늦어지고 있으나 시장 자체는 유망하다』며 『현재 모 제조업체의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작업이 1차 완료됐고, 몇몇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작업을 수행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최근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기술연구 및 적용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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