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은 93년 이후 무선호출가입자서비스 이후 현재 2백1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올해 누적가입자수 총 2백30만명을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 2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시티폰서비스는 현재 6만7천여명의 가입자를 올해말까지 27만명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이동통신은 지역 무선호출사업자 가운데 가입자수 1위라는 자존심을 지킨다는 방침아래 각종 부가서비스 개발과 고객감동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5개 카드사와 제휴해 12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판매 및 시티폰 구입대금을 빌려주는 「은행신용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사용자편의차원에서 결제방법의 다양화를 추진해 지로, 자동이체, 대리점 직접납부외에 통장결제, PC통신을 이용한 홈뱅킹, 펌뱅킹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5월들어 개인택시에 문자무선호출기를 설치한 「삐삐 택시콜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으며 PC통신과 연계해 호출기로 전자우편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전자메일 통보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다. 하이텔에 「핫메일」로, 천리안에서는 「멀티메일」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PC통신에 전자메일이 도착하면 각 망번호가 호출기에 표시된다.
이달초에는 고객들의 시티폰 내역에 대한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본사 고객상담센터나 수도권 11개영업소 어디에서나 통화일자, 통화시간, 통화지역을 열람할 수 있는 통화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이동통신은 특히 경쟁사에 비해 기지국수가 다소 적다고 판단하고 서비스지역을 현재 수도권 14개도시에서 올해말까지 군단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 무선호출과 미국 PCS에 이어 올해에는 우즈베크와 동남아 무선호출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지역다지점 분배서비스, 무선가입자망 등 신규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이동통신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60%늘어난 3천억원으로 늘려잡았으며 시티폰 분야로는 3백50억원의 매출액을 설정했다.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