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K-2915」
컬러TV의 기술력은 업계 모두 비슷하다. 소비자가 컬러TV를 선택하는 기준은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 이 두가지가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남전자 29인치 컬러TV 「CK-2915」는 이 두가지 요소를 만족시켜 올 상반기 히트상품 소비자 추천상품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3월 출시돼 불과 4개월여 만에 2만8천여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이 제품이 소비자 추천상품으로 등극한 이유 중 하나로 「다기능」을 빼놓을 수 없다. 블랙 통유리의 슈퍼블랙 브라운관을 채용해 선명도가 뚜렷하며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화면의 왜곡현상을 제거해 선명한 색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와이드 겸용TV로 위성방송을 실감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 가격면에서는 25인치 가격대로 29인치를 살 수 있어 대형화 되어가는 TV구매 추세에 맞춘 것도 요인으로 주효했다.
TV의 대체수요는 한정되어 있다. 기술력의 향상으로 고장도 별로 없다. 한번 구입하면 보통 8,9년 이상 사용한다. 최근들어 TV과외방송 청취를 위해 「공부방용 TV」가 다소 팔리기는 하지만 결혼 시즌 신규수요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수요가 일지 않고 있다. 또 PC에 TV수신카드를 채용한 컴퓨터TV 수신도 늘고 있어 대체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사실상 여지없이 짓밟히고 있다.
이런 와중에 월 9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가격, 기능, 브랜드 이미지 등을 적절히 조화한 마케팅전략외에 기술력을 가미한 첨단영상 구현의 의지가 포함된다. 특히 컬러TV의 생명인 자연색상 구현은 TV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최고의 기술력. 보이지 않는 차이를 앞서가기 위해 가전3사와 전문업체가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남전자의 컬러TV 「CK-2915」는 브라운관의 3원색을 고순도 형광안료를 사용 번짐을 막고 자연색상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데 점수를 주고 있다. 전문가가 아닌 소비자들의 선택이 곧 히트상품의 최고봉임을 다시한본 입증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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