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의 올 상반기 4백리터급 이상 냉장고 판매량은 18만1천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1천대보다 47% 증가했다.
이중 대우전자가 전략상품으로 꼽고 있는 냉장고 「신선은행」의 판매량은 8만3천대다. 전체 판매대수의 45.8%나 된다. 4백리터급 이상 16개 모델중 4개 모델을 운영해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올린 것을 고려할 때 「효자상품」이 분명하다.
대우전자의 냉장고가 이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우선 냉장고의 기본기능을 충실히 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에어커튼기능」을 채용, 그동안 냉장고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로 지적돼온 내부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대우전자의 신선은행은 냉장실 상단 전면에 일자형 냉기분사 토출구와 배면에 강한 흡입력을 가진 흡입덕트를 설치, L자형 냉기차단막을 생기게끔 설계돼 있다.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냉기분사구에서 강력한 냉기가 분사돼 냉장실 전면에 차단막을 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신선은행은 주부들이 냉장고 사용시 불편한 점을 최대한 고려해 여러가지 편의기능을 부가했다. 외부온도와 접촉빈도가 높은 포켓부위를 집중 냉각하도록 했으며 급속 탈취시스템을 채용, 냉장고 내부의 고질적인 악취를 제거했다.
이밖에 신선필터를 장착한 에틸렌 제거 과일실을 비롯해 냉동실내의 다용도 보관실 2단 점보포켓 등 주부들이 주방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을 첨가했다.
여기에다 신선은행의 에어커튼이 말 그대로 실내의 더운 공기가 냉장고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준다는 것을 연상케 하는 광고를 통해 「냉장고는 역시 대우」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신선은행의 광고 컨셉트와 함께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신선은행」이란 상품명까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면서 광고효과를 높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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