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체인 아펙스(대표 김상호)가 10일 충북 청원 소재 본사에서 일본 ASEC社와 갈륨비소화합물 반도체 에피(Epi)웨이퍼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이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아펙스는 장비와 재료시장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기술을 이용,휴대폰, PCS, 무선LAN, 위성통신 등에 사용되는 MESFET 및 HEMT 등 통신용 반도체용 웨이퍼를 연말부터 주력생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현 청원공장 인근에 30억원을 들여 4백평 규모의 전용공장을 착공,10월에 시가동에 들어가고 98년부터 4인치 웨이퍼를 월 5천장 규모로 생산해 일본에 OEM수출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보다 향상된 에피 웨이퍼 생산장비를 개발해 5,6인치 웨이퍼 생산시설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력선인 ASEC의 고메노 사장은 『한국 화합물반도체 시장은 이동, 위성통신,자동차 전장용품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이번 아펙스의 갈륨비소 웨이퍼 생산기지 구축은 시장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호 사장도 『현재 보유중인 MO-CVD장비기술을 이용해 화합물반도체 웨이퍼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장비, 재료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마련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내수공급은 물론 수출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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