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원박스형의 네트워크, 스펙트럼, 임피던스 등 3가지 분석기능을 가진 저주파대역의 통합 분석기 「HP 4395A」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HP 4395A」는 10Hz∼5백MHz의 저주파대역으로 기존 주파수/네트워크 종합분석기가 양쪽의 분석기능을 동일하게 발휘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단일 박스에서 3종류의 분석기능을 동일하게 테스트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전체적인 테스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한국HP는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1백kHz스팬 및 1백Hz RBW 조건에서 주파수 측정속도가 0.3초로 기존 장비보다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또한 1.8GHz대역까지 측정이 필요할 경우 「HP 4396B」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HP는 기존 저주파대역 통합분석기로 공급해온 「HP 4195A/3589A」의 생산을 오는 11월 중단하면서 이번 「HP 4395A」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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