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라콘(대표 박연우)이 콘덴서 내수시장에 참여한다.
그동안 국내 및 청도공장에서 생산된 콘덴서를 전량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등에 수출해온 한국트라콘은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영업에도 본격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고 생산능력 확대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작년에는 국내 마일러콘덴서 생산라인을 중국 청도공장으로 완전 이전해 월 4천만개의 생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올 초에는 그동안 별도법인으로 있던 강원도 춘천의 금속증착필름(MF) 콘덴서업체인 봉춘산업을 흡수합병하고 이 공장에 15억여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MF콘덴서의 생산능력을 월 7백만개로 늘리는 등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달중에는 1백%의 증자를 단행, 재무구조개선 및 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기술인력 확보를 통해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트라콘은 이를 통해 올해에는 흑자경영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전년대비 30%가량 늘어난 1백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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