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존코리아, 직영매장 1호점 종로에 개설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는 오는 9월1일 종로3가에 직영매장 1호점을 오픈한다.

티존코리아는 이를 위해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컴퓨터제조업체 관계자 5백여명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지난 5월 일본 아도전자와 갖은 사업조인식에서 1호점을 잠실에 개설하기로 발표하고 최근까지 잠실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물색에 착수했으나 지난달 말 상권분석을 한 결과 종로지역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된데다 1호매장의 상징성을 고려해 종로로 변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종로 2가와 3가사이의 총 10층 규모의 신축건물에 들어설 티존코리아 1호매장은 1 2 3및 10층 등 4개층을 활용해 컴퓨터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기기 등 층별로 전문 매장을 꾸미고 인터넷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매장규모는 4개층을 합해 총 7백평규모로 당초 발표한 1천평보다 3백평 모자라는 규모이다.

매장구성은 1층에 일반 컴퓨터상가와 같이 컴퓨터관련 서적, 게임센터, 및 정보통신기기를 전시하고 2층은 컴퓨터, 노트북PC, 프린터 등 컴퓨터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전문매장으로 꾸며진다.

3층은 소프트웨어 전문매장이 들어서고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인터넷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10층에는 컴퓨터교육장을 두고 매장고객은 물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티존코리아는 특히 종로가 상업지구임을 감안 직장인들이 퇴근후 컴퓨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8시이후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대거 마련하기로 했다.

티존코리아는 1호점에 이어 올해말까지 2호점을 개설하기로 하고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부지물색에 착수했으며 오는 2천년까지 총 20개의 직영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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