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파워데스크

초보자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디렉토리구조와 연관프로그램들과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윈도95의 경우 이같은 구조를 알더라도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프린터를 사용할 때 반복적인 작업을 해야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컴퓨터 사용상황을 파악하고 싶거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한번에 실행시키고자 할 때, 특히 윈도95가 제공하는 기본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미제닉스(Mijenix)사에서 개발한 「파워데스크(PowerDesk)」는 초보자에서 고급사용자에 이르기까지 편안한 컴퓨팅환경을 제공해준다.

파워데스크는 사이즈매니저와 익스플로러 플러스, 파일 파인더와 파워데스크 툴바로 구성돼있는 유틸리티 프로그램이다. 먼저 파워데스크 툴바는 윈도95의 바탕화면과 제어판을 섞어놓은 기능을 제공한다. 자주사용하는 프로그램의 단축아이콘을 툴바에서 모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하드디스크 어디엔가에 저장돼있는 폴더와 아이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도스커맨드에 익숙해 있는 사용자라면 툴바에서 제공하는 도스커맨드라인툴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도 있다. 또 도스 커맨드라인툴은 인터넷 URL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이 있어 인터넷 URL을 쳐넣는 동작만으로 웹브라우저 실행없이 원하는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한다.

파워데스크의 사이즈매니저는 컴퓨터 하드디스크 공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비주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 하드디스크에 설치돼있는 각각의 폴더가 차지하는 크기를 막대그래프로 보여준다. 물론 각 응용프로그램이 전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보유 파일수에서 크기를 자세하게 관찰할 수도 있다.

파워 데스크 파일 파인더는 윈도 파일 파인더가 찾지 못하는 파일을 찾아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파일 자체가 갖고 있는 속성별 검색은 물론 파일속에 담겨있는 텍스트나 날짜, 사이즈로도 원하는 파일을 찾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셰어웨어 소프트웨어며 인터넷(http://www.shareware.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규태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