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기 제조업체들이 사용시간을 늘리면서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는 초절전형 제품개발에 다투어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삐삐업체들은 소비자들이 배터리를 자주 갈아 끼워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성을 지닌 초절전 제품을 잇따라 개발,상품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광역삐삐인 「애니삐 에이스」를 출시하면서 내부 소프트웨어를 수정해 세미 싱크 폭삭기술을 내장, 배터리 사용시간을 60일로 대폭 늘렸으며 제일엔지니어링도 삐삐의 전류를 0.9V로 고정되는 마이컴 칩을 탑재, 배터리를 2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바플로」를 출시했다.
팬택은 광역삐삐인 「패니아」에 건전지 보호기능이 탑재된 회로를 채택해 건전지 사용시간을 최소 1개월 이상으로 늘렸다.
또한 와이드텔레콤과 델타콤도 광역삐삐인 「스케치」와 뉴메릭삐삐인 「이급캡」을 개발하면서 회로설계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연장시켰다.
엠아이텔 역시 「어필 아이」 등에 코인타입의 에어 징크배터리를 채택, 30일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크레텔도 「크레텔 엑스」에다 3mm크기의 초미니 공기 아연전지를 채택,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전류도 1.4V로 낮춰 배터리 수명을 늘렸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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