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그룹(회장 이용태)이 중국 정보통신시장에 진출한다.
삼보그룹은 중국 정보통신시장이 최근들어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삼보컴퓨터 북경사무소를 그룹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운영하는 형태로 전환시켜 그룹계열사들의 중국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보그룹의 북경사무소는 PC전문업체인 삼보컴퓨터 외에 통신단말기업체인 나래이동통신, PC통신서비스업체인 아이네트, 워크스테이션업체인 삼보마이크로시스템 등 그룹계열사들과 관련된 제품의 시장조사는 물론 합작선 물색, 수출계약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삼보컴퓨터는 『이번에 북경사무소를 그룹사무소로 전환한 것은 이달 중에 중국 복건성 하문시에 PC생산을 전담하는 합작법인이 설립되는 데 따라 그룹계열사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거점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보그룹은 모기업인 삼보컴퓨터가 합작법인의 설립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올 4월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이 중국 전자사업부 산하 중대형컴퓨터 제조업체인 타이찌사와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올들어 정보통신 관련 계열사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해 오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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