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최근 광통신용 송수신 모듈을 자체 기술로 개발, 8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광통신용 송수신 모듈은 음성이나 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광신호로 송출하고 수신하는 장치로 광통신시스템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핵심부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왔다.
LG전선이 4년의 연구끝에 이번에 상용화하는 광통신용 송수신 모듈은 1백55Mbps급과 6백22Mbps급 두 종류로 초고속정보통신망의 하부라인과 광가입자망, 그리고 대용량의 전화망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선은 이 제품 개발을 위해 LG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송신용 레이저 다이오드와 수신용 포토다이오드를 2년간에 걸쳐 개발한데 이어 그동안 광통신 부품류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신뢰성확보를 위해 온도시험과 장기간의 필드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LG전선은 이 제품이 국제정보통신연합(ITU)에 의해 제정된 국제규격(ITUT G957,G958)을 채택하고 있어 연간 3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선은 이번 광통신용 송수신 모듈 국산화를 계기로 오는 연말까지 송수신 모듈 일체형 단거리 전송용 트랜시버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2.5G(기가)bps급과 10Gbps급 송수신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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