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해외서비스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순회 서비스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내년 4월까지 총 2천만달러를 투자해 미주, 아시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유럽 등 5개 권역의 생산, 판매 법인과 서비스센터의 요원 등 3천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2개월 동안의 순회서비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1차로 이달부터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8개국 4백명의 서비스요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대우전자는 불량 확인과 수리방법 등을 담은 기술교육 비디오테이프와 표준화된 서비스코드 등의 매뉴얼을 각국의 언어로 제작했다.
한편 대우전자는 글로벌한 서비스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총 5천만달러를 투입해 주요 거점별로 해외 서비스센터와 부품조달 물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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