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 DVD플레이보드 국내 최초로 돌비 인증

가산전자(대표 오봉환)가 국내 최초로 PC용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보드 「윈엑스DVD」에 대해 돌비 AC-3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가산은 최근 미국 돌비사로부터 자사의 PC용 DVD플레이보드인 윈엑스DVD가 AC-3 디지털사운드에 대한 인증절차를 모두 통과했음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가산은 DVD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마쯔시타, 도시바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국내업체에서는 처음 인증받았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경쟁사에 비해 매우 유리한 입장에서 수출 및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산은 윈엑스DVD의 돌비 디지털 AC-3 인증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서 이달 중순부터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 월간 16억원대의 PC용 DVD를 선적할 할 계획이며, 오는 9월부터 일본, 아시아, 미국, 유럽 등지에 월간 28억원 규모의 DVD보드를 수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인수한 세계적인 멀티업체인 재즈멀티미디어와 공조, 연말에는 해외수출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해 수출물량을 월간 40억원대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가산은 아직 이 분야의 경쟁사인 미국 메트록스사와 ATI,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티브랩, STB, 넘버나인, 허큘리스 등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업체들이 모두 AC-3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이며, 마쯔시타와 도시바 등 인증을 획득한 일본 업체들도 제품 성능과 가격이 국산보다 떨어져 세계 PC용 DVD플레이보드 시장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돌비 AC-3 사운드란 DVD에 필수적인 오디오 표준규격으로, DVD보드업체들은 돌비사로부터 DVD플레이어가 DVD타이틀 재생시 5.1채널 돌비 AC-3 서라운드 사운드 지원여부를 인증받아야 AC-3 인증마크 부착은 물론 합법적인 DVD판매가 가능하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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