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대영전자공업(대표 윤광석)이 최근 케이블TV 전송시스템 사업을 대폭확대하고 있다.
지난 93년 케이블TV사업 시작과 함께 송수신장비를 잇달아 국산화하는 데에 성공한 이 회사는 2차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사업 개시를 앞두고 관련 전송시스템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대영전자는 지난 95년 5백50대역의 광전송장비를 국산화해 신기술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멀티미디어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HFC(Hybrid Fiber Coaxial)망전용 7백50대역의 상, 하향 광송수신기, 옥외용 광송수신기, RF(Radio Frequency)절체기 등을 국산화,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전송망사업자(NO)로 지정될 예정인 무선케이블TV 분야에서도 대영전자는 지난 94년부터 자체연구소에서 독자적인 모델개발을 추진, 주전송기를 비롯 점대점 송수신기, 중계기 등 LMDS(지역간분배서비스) 전송장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경기도 과천 및 성남지역에서 아날로그 LMDS전송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특히 이달 26일 SK텔레콤은 성남케이블TV 기지국에서 대영전자 등와 공동개발한 시스템으로 무선 케이블TV를 시범서비스하는 데에 성공했다.
대영전자는 그동안 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 통신의 융합추세에 발맞춰 케이블TV분야중 유선 및 무선전송장비 개발에 이어 별도의 연구개발팀을 구성, 위성방송 관련장비의 개발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케이블TV시스템 개발 및 국산화한 것을 시발로 케이블TV관련 사업분야에 집중투자,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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