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및 환경보전을 위한 가전제품 리사이클링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28일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가 최근 가전제품 리사이클링센터 운영을 위한 모임을 갖고 내년까지 총 5백5억원을 투입,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리사이클링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센터의 운영을 위해 진흥회 내에 리사이클링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전3사는 또 업계가 능동적으로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전사업에 나선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선 정부에 대해 그동안 가전업계가 부담하고도 반환받지 못한 약 2백20억원의 폐기물예치금 중 일부를 시설자금으로 지원해 주고 특히 신제품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현행 폐기물예치금제의 불합리한 조항을 개선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가전3사가 합의한 리사이클링센터 설립방안을 보면 중부권은 삼성전자, 영남권은 LG전자, 호남권은 대우전자가 각각 전담해 추진하되 폐기물 처리는 권역별로 업계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자동화시설이 곤란하거나 센터 이용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해서는 재활용업체를 그대로 활용해 나기로 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장물, 금속, 비철금속, 플라스틱류의 처리는 물론 냉매(CFC), 단열재까지도 처리가 가능하며 처리공정에는 첨단시설인 밀폐형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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