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국제반도체제조장비, 재료협회(SEMI)가 최근 발표한 세계 반도체장비 판매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반도체장비 판매액은 전년대비 11.7% 감소한 21억2백96만9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연속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액의 감소는 불안한 반도체시황과 이에 따른 수주감소, 단가하락 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판매액은 일본시장이 전년대비 39.3% 감소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유럽시장은 20.2% 하락했다. 반면 유럽시장이 2%, 한국시장이 8.7%,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이 7.1% 증가했으나 일본과 유럽시장의 감소폭을 보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규호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