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등 세계 주요 정보통신업체들이 인터넷 상거래 표준인 「오픈 트레이딩 프로토콜(OTP)」 지지에 나서 OTP가 인터넷 상거래의 국제 표준으로 정착될 전망이다.
미 「테크인베스터」에 따르면 IBM을 비롯한 오라클,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 액트라 비즈니스 시스템스, 사이버캐시, 도트 매트릭스, 베리폰, 일본 히타치, 유럽의 브리티시 텔레컴, 노키아, 유니소스 등 11개 업체들은 최근 OTP 표준 마련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들 업체들은 『인터넷 상거래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어 오는 2000년에는 무려 2천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지만 이는 보안성 등 상거래 표준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인터넷에서 보다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OTP표준 마련에 동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미 OTP 표준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는 AT&T, 휴렛패커드, 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 몬덱스 인터내셔널, 오픈 마켓 등에 이어 이들 업체들이 합류함으로써 가까운 시일안에 인터넷 상거래 국제 표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OTP는 대금결제 방식과 상관없이 인터넷 상거래를 보다 쉽고,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기존 전자상거래 표준인 「시큐어 일렉트로닉 트랜잭션(SET)」은 지불방식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OTP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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