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허진호)는 독일 지멘스 닉스도르프사로부터 고성능 멀티노트북PC인 「시닉 모빌」 시리즈 3개 모델을 완제품으로 도입해 오는 7월말부터 국내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MMX기술에 기반을 둔 펜티엄 1백50∼1백66㎒ CPU와 12.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채용하고 2백56kB 캐시메모리, 1∼2.1GB 하드디스크,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시닉 모빌」은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터치패드와 키보드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는 한편 지멘스의 서버제품과 연계해 네트워크구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해태전자는 「시닉 모빌」과 함께 이달 초 일본 라이오스사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초슬림형 노트북PC 「튜브105」를 국내에 시판하는 등 노트북PC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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