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그룹(회장 전윤수)이 계열사인 성원정보기술과 가문건설을 통합하는 사업구조조정작업에 본격 나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원그룹은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컴퓨터사업 중심의 성원정보기술과 건설관리업무를 주로 해 온 가문건설을 통합해 오는 8월께 「성원C&C」라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통신업체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성원정보기술은 그동안 주력해온 PC의 주문자부착생산(OEM)사업에서 탈피, 주문형PC를 도입한 직판체제로 PC사업구조를 변경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노트북PC 및 개인휴대통신(PCS)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성원정보기술은 서울과 부산, 전주 등에 PC직영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노트북PC 및 PCS단말기 전문매장의 신설도 적극 검토중이다.
성원정보기술의 전창배 이사(기획실장)는 『이번 양사간의 통합으로 인한사업구조조정은 올 초 한국IPC의 부도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는 성원정보기술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성원그룹은 성원정보기술의 이재명 사장을 경질하는 한편 성원C&C라는 새로운 법인이 설립될 때까지 가문건설의 조정식 사장을 성원정보기술과 가문건설의 공동대표를 맡도록 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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