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및 코어,조명기기 전문업체인 보암산업(대표 노시청)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세계화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일로 20돐을 맞은 보암산업은 창립 20주년을 기념, 지난 23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고객사은의 밤」 행사를 열고 최근의 해외진출로 확보한 세계 소재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해외 진출국을 현재의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암산업은 지난 77년 페라이트 코아 전문업체로 창업한 이래 지난 20년간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코일류의 전자부품과 조명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소재산업에 주력해온 업체로 초기 10년간은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과 정보시스템 구축 등 경쟁력 강화에 주력, 지난 93년에는 수출 1천만불탑을 수상하는 중견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현지공장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멕시코 등지에 현지공장을 설립, 미국을 비롯한 세계 5개국에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 10개국에 거점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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