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스, 레이저프린터용 드럼카트리지 개발

프린터용 소모품 전문 생산업체인 루트스(대표 이내웅)가 레이저프린터 드럼카트리지 「탤런트-RF」를 개발, 최근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SLB3108」 「3208H」 「피나레 8000」, 삼테크 「SYM3800/RIP 1200U72」, 제일정밀 「JP L500」, 코리아제록스 「레이저프레스 α800」, 양재시스템 「글초롱 K100」, 청조시스템 「CLBP 110」, 포스데이타 「LBP 3000P」 등의 다양한 기종에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의 경우 문서인쇄시 카트리지 외부로 흘러나오는 토너가루를 외부 폐토너통을 이용해 처리하던 것과는 달리 드럼 카트리지와 폐토너통을 일체형으로 제작해 토너로 인한 프린터 내부의 오염을 최소화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인쇄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알루미늄 드럼을 3중으로 코팅처리해 인쇄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은 20% 이상 저렴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품질인증 Q마크를 획득한 바 있으며 현재 국방부, 정부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소속기관 등에 공식 납품되고 있다.

루트스는 이 제품 이외에도 올해말 또는 내년초부턴 타 기종의 레이저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럼카트리지와 잉크제트프린터용 카트리지도 상품화하는 등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탤런트-RF」의 소비자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1만원이다. 문의 3431-0261

<최정훈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