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산전(대표 장광순)이 미주지역에 연간 55만개의 휴대폰용 전지팩을 수출한다.
영광산전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KOTRA가 주관한 북미지역 시장개척단에 참여, 캐나다 인터넷게이트웨이社,브라질 브라스비트社,콜롬비아 인두컴社 등 3개 업체와 연간 55만개(약 1천만달러)의 모토롤러, 노키아, 에릭슨 등 세계 유명브랜드 휴대폰용 전지팩을 자체브랜드 「애니파워」로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내달말부터 본격 선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영광산전은 우선 연간 30만개의 휴대폰용 전지팩을 수출키로 한 캐나다 인터넷게이트웨이에 내달말 7만개를 첫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각각 연간 20만개와 5만개를 수출키로 한 브라질 브라스비트와 콜롬비아 인두컴을 포함, 이들 3사에 매월 총 5만개의 휴대폰용 전지팩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광산전은 3개의 휴대폰용 전지팩 생산라인을 추가로 도입,이달말부터는 현재 월 3만개 정도인 휴대폰용 전지팩 생산규모를 7만대 가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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