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최근 PC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우리 게임개발환경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C, LG소프트 등 대기업들은 그동안 외국게임업체들의 판권을 대량으로 확보, 출시해 온 관행에서 탈피해 자체적으로 개발인력을 확보, 직접 게임을 개발하거나 중소게임제작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게임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기획, 개발한 게임수는 지난해 전무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5∼6편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이들 대기업이 중소게임제작사들과 공동으로기획, 개발한 작품까지 합치면 두자리 숫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현상은 게임사업참여 대기업간의 과당 경쟁으로 외국게임의 판권료가 날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우리 게임의 제작수준이 크게 향상돼 외국게임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때문으로 보인다.
SKC는 최근 자회사인 남일소프트가 개발한 「캠퍼스러브스토리」를 출시,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함에 따라 한해동안 2∼3편 정도의 게임을 자체적으로 기획, 개발, 출시키로 하고 현재 「개미맨 2」와 「캠퍼스러브스토리 2」를 기획중에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중소게임업체들과 게임을 공동개발키로 하고 우선 드래곤플라이, 트릭시스템, 새론소프트 등과 판권계약을 체결, RPG게임 「카르마」를 비롯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언더리언」 「쥬라기원시전 2」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LG소프트는 지난 14일 발표회를 갖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톤액스」를 출시한 데 이어 후속작품으로 「스톤액스 2」를 기획하고 있으며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5월에 출시한 RPG게임 「전사라이온」에 이어 1∼2편의 네트워크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대정보기술은 중소게임업체인 패밀리프로덕션과 함께 만화영화를 기반으로 한 「영혼기병라젠카」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영상사업단도 하반기부터 자체게임개발과 함께 중소업체와의 공동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판권제휴방식으로 단비시스템 등 중소게임업체들의 게임개발을 지원한데 이어 일본 만화캐릭터의 판권을 확보, 이를 이용한 게임 「짱구는 못말려」를 기획, 제작중에 있으며 웅진미디어는 최근 중소업체인 F.E사와 제휴, 게임판권을 확보한 데 이어 중소게임제작사를 서드파트로 운영, 공동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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