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EK97 전시회에서는 데스크톱PC에 이어 멀티미디어기능을 대폭 보강한 MMX 기반의 노트북PC가 잇달아 출품돼 국내 노트북PC의 세대교체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MMX 노트북PC는 노트북PC에서도 오디오와 비디오, 3차원 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성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으며 특히 성능면에서 데스크톱PC와의 격차가 크게 단축돼 데스크톱PC의 대체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S.#651)는 일명 틸라묵(코드명)으로 불리는 MMX 2백㎒ 및 2백33㎒ CPU를 탑재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노트북PC인 「센스 600」을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13.3인치 대형화면에다 32MB 메모리, 2GB 하드디스크, 16배속 CD롬드라이브 등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통신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패스트 IR(적외선 무선통신)」 기능과 음향효과를 한차원 높인 「다이렉트3D사운드」 기능 등으로 타사 제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우통신(S.#653)도 인텔 펜티엄 MMX 1백66㎒ CPU에 12.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40MB 메모리, 1.44GB 하드디스크, 10배속 CD롬드라이브 등을 장착한 고성능 멀티 노트북PC인 「솔로 7560 TP16A」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베이스, 그래픽, 비디오, 오디오 등의 처리속도를 대폭 향상시켜 노트북PC에서도 데스크톱PC처럼 멀티미디어기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이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적합한 고성능에다 가격도 고가인 점을 감안, 파워유저와 광고대행사 및 그래픽 디자인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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