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기술개발사업(G7)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거점연구센타」를 유치하기 위한 각 대학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 지난 11일까지 마감한 접수 결과, 4개 분야에 총 12개 대학이 평판디스플레이 거점연구센타를 유치하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정디스플레이(LCD) 거점연구센타에는 경희대와 건국대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플라즈마디스플레이(PDP)에는 서울대, 한양대, 광운대, 단국대 등 4개 대학과 KIST가 신청서를 냈다.
부품/재료 거점연구센타에는 서울대, 경북대, KIST가 각각 지원했으며 장비 거점연구센타에는 유일하게 서울시립대가 신청했다.
디스프레이조합은 운영위원회를 거쳐 각 분야별로 1개의 거점연구센타를 지정할 예정인데 이 평판디스플레이 거점연구센타는 산업화에 초석이 되는 기초기술 연구개발의 활성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G7과제 지원금에서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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