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간의 센서분야 기술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내 경북대학교 센서기술연구소와 중국 동북전감기협회가 중심이 돼 지난 95년 말부터 시작된 한중 센서기술교류는 지난해 국내의 센서기술연구소 및 관련기관의 중국방문과 내달로 예정된 중국측의 방한 및 세미나를 계기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중국측의 이번 한국방문은 전감기협회 소속 동북전감기술연구소의 연구원을 비롯해 관리부문의 인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한, 중 센서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세미나」를 비롯해 주요 센서업체를 비롯한 국내 관련업체 공장견학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한, 중간의 기술제휴 및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답사의 성격도 띠고 있다.
중국측은 이번 방한일정을 통해 국내의 주요 센서업체들을 방문하는 동안 국내업체들의 우수한 기술 및 자본을 유치하는 등의 합작 및 단독투자를 제의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 중간 센서관련 교류움직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동북전감기술연구소는 8백여명의 기술, 관리인원으로 구성된 센서기술개발관련 국영연구소로 힘, 열, 습도, 기체 등의 민감재료 및 감지소자,센서,變送器,측량제어계기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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