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닉스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스템(DBMS)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오라클이 윈도NT기반 DBMS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
한국오라클은 12일 올 하반기부터 윈도NT 기반의 DBMS 및 관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지원할 영업 및 마케팅 조직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오라클은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80여개의 협혁사가 참가한 대규모 종합솔루션 전시회 「WISE97」을 개최하고 엎으로 출시할 윈도NT기반 솔루션을 미리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윈도NT 기반 제품은 「오라클8」 「데이터마트 스위트 포 윈도NT」 「오라클 패러랠 서버」 등 한국오라클의 핵심 제품들이다.
이 가운데 오는 8월 발표되는 「오라클8」은 최초로 윈도NT상에서 운영되는 객체관계형 DBMS로 OLTP와 DSS(Database Support System)를 동시에 지원,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데이터마트를 윈도NT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종합 스위트패키지 「데이터마트 슈트 포 윈도NT」는 케이스도구 「디자이너2000」을 이용한 「데이터마트 디자이너」 「데이터마트 빌더」와 쿼리 및 보고서도구 「디스커버러」, 웹서버 및 DBMS로 구성돼 있다.
한국오라클은 이같은 신제품 공급을 본격 지원키 위해 지난달말 50여명의 사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윈도NT 전문교육을 마무리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등 관련 마케팅 조직정비를 끝냈다.
한국오라클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개발도구와 윈도NT 시장 선점을 양대 축으로 삼아 영업 및 마케팅이 진행될 것』이라며 『윈도NT를 최우선 포팅용 플랫폼으로 설정해 제품출시 및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미국 본사의 윈도NT 기반 제품이 96년 세계시장에서 36%를 점유, 마이크로소프트의 39%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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