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AT&T가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를 시작했다.
미 「인터액티브 위크 온라인」은 최근 AT&T가 지난 주부터 미 애리조나州 피닉스, 투산에서 본격적인 PCS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지난 95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PCS주파수 허가권을 획득한 AT&T는 그동안 디지털방식의 휴대전화서비스를 제공해오다 이번에 주파수대역 8백 및 1천9백MHz의 아날로그, 디지털 겸용 PCS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AT&T는 스웨덴 에릭슨社의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는 이번 PCS서비스에 음성통화 외에 콜러ID, 음성사서함, 문자, 숫자 겸용 메시지 수신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AT&T는 가입자를 넓히기 위해 이번 서비스 요금을 다양하게 책정하는 한편 올해 안에 1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에 나서 내년 말까지는 허가권을 획득한 모든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AT&T의 서비스에 대해 『그동안 재정난에 허덕이던 중소규모업체와는 다른 대규모업체의 서비스 참여로 본격적인 PCS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AT&T는 95년 FCC의 PCS주파수 경매에서 17억달러를 들여 워싱턴DC 애틀랜타 보스톤 시카고 디트로이트 등 미국내 23개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 허가권을 획득한 바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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