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가족영화 「표류일기」 촬영완료...7월 개봉예정

국내 최초의 모험(어드벤쳐)가족영화로 화제가 된 「표류일기」의 제작팀(감독 원성진)은 최근 남태평양 팔라우섬에서의 촬영을 완료,7월 극장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 영화는 총 13억원의 제작비가운데 흩어진 뼈들이 모여 해골이 되고, 스파게티가 벌레로 변하는 등의 장면을 연출하는 컴퓨터그래픽에만 3억원이 투자됐다.제작사인 (주)비손텍은미국 메이저영화사인 브에나비스타를 통해 세계 65개 국가로의 배급을 추진하다.

한시네마타운, 에로영화 `탈선춘향전` 美 포르노영화제 출품

비디오용 16mm 영화제작사 한시네마타운(대표 한지일)은 성인용 에로영화 <탈선 춘향전>을 오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핫도어 포르노영화제」에 출품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영화제에 아시아 영화가 초청받은 것은 지난 94년 일본의 <10인의 여걸>에이어 <탈선 춘향전>이 두 번째다.이 영화는 미국 포르노영화제작사인 월리(Wolly)프로덕션 의뢰로 제작돼 국내에 출시됐으며 미국,유럽지역에도 편집판이 배급됐다.

서울국제가족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서울국제가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연숙)는 오는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서울에서열릴 「제 2회 서울국제가족영화제」에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도우미를 모집한다. 행사진행,PC통신 운영과 비디오 복제,외국어 통역과 심포지엄 진행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30일까지 집행위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이 영화제는 베를린영화제와 시카고 어린이영화제 수상작을 비롯, 23개국 1백18편의 우수 어린이, 청소년 영화를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가족영화축제다. 입장권 예매처는 상업은행과 서울은행 전지점이며 이달 30일까지 예매할 경우 15% 할인된다. 예매 문의 (02)7372724. 도우미 문의 (02)737-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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