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백20W급의 고흡입력 청소기 쎈(모델명 VC-7550)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공기가 빠져나가는 유로구조를 더블 오메가(Ω) 방식으로 바꾼 새로운 설계를 적용해 소음도를 동급 흡입력(5백20W)의 최저수준인 53㏈로 낮췄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적 측정수치인 소음도(㏈)뿐만 아니라 심리음향학(Psychoacoustics) 개념을 적용, 체감 소음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고청정 칠중 필터와 방취 필터로 미세한 먼지 및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도록 했고 배기구를 상향조정하여 바닥의 먼지날림 현상도 해결했다.
이밖에 흡입구에 조명램프를 부착해 어두운 곳의 청소도 용이하도록 했으며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는 지름 2백25㎜의 대형바퀴 및 키에 따라 조정이 가능한 연장관, 7m의 긴 코드 등을 채용했다.
소비자가격은 28만9천원이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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