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 신제품 순회 마케팅 호응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 다니며 자사 신제품을 선보인 화천기계공업(대표 권영렬)의 순회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작기계 전문업체인 화천기계는 최근 부산, 대구 등 영남지역 14개소, 서울, 인천 등 중부지역 12개소를 순방하며 신제품인 조작밀링(모델명 KANDAN MILL)을 실수요자들이 실연해 볼 수 있게 하는 적극적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화천기계는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실수요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 제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시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실제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에 이같은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 조작반의 위치나 좌우 최대 이송거리 등을 개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기계의 한 관계자는 순회 마케팅 기간 동안에만 20대를 계약했으며 현재 상담중인 업체도 상당수에 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같은 구체적 성과에 힘입어 화천기계는 이번 순회 마케팅 기간에 동참하지 못한 선도 수요업체 관계자를 회사로 초청하는 등 순회 마케팅을 신제품 홍보의 주요 수단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화천기계가 이번에 출시한 조작밀링은 핸들 조작으로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으며 직선, 사선, 원호형상의 가공이 불가능한 기존 범용밀링과는 달리 공작물 가공 소프트웨어인 「KANDAN시스템」을 내장, 사선 및 원호, 분할, 위치결정, 절삭 영역 초과를 방지하는 기능인 포켓가공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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