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전화사업자인 프랑스텔리컴(FT)의 민영화 계획이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영업체의 민영화에 반대해 온 사회당 중심의 좌파연합이 최근 총선에서 의석 과반수 획득에 성공해 정국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이달 5일로 예정됐던 FT 정부보유주식 매각은 상당기간 연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재무부는 죠스팽 새 수상과 협의에 이 문제를 새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7일 파리와 뉴욕 증권거래소에 FT 주식을 상장키로 했던 계획도 가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종업원들의 반대가 극심하면 최악의 경우 주식 상장 및 매각계획이 전면 백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FT의 민영화 계획은 크게 후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독일의 도이치텔리컴 등과 자본제휴해 내년 유럽통신시장 자유화에 대비해 온 FT의 국제전략에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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