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아이즈와카마쯔市 소재 아이즈공장의 반도체 생산설비를 중국반도체 업체에 매각한다.
최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후지쯔는 아이즈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중국 浙江省에 있는 華越微전자에 모두 이전하고 앞으로 백색가전과 음향기기용 반도체 생산을 華越微전자에 위탁한다. 매각 금액은 1백억엔 미만이며 라인이 매각되는 아이즈 공장은 98년에 폐쇄된다.
후지쯔는 華越微전자에 대한 기술이전과 생산위탁 과정을 단기간에 끝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華越微전자 기술진의 아이즈공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내 華越微전자의 새 공장이 완성되는 7월 부터 아이즈공장의 라인반송이 시작되며 라인설치가 끝나는 98년부터는 이 공장에서 가전및 전원용 바이포라반도체(쌍극성 반도체)를 생산한다. 생산된 반도체의 대부분은 후지쯔 브랜드로 후지쯔에 공급될 예정이다.
華越微전자의 새 공장은 현 아이즈공장의 1/3수준인 1백25mm 웨이퍼 환산 월간 1만장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게된다.
일본 반도체업체가 반도체 생산라인 전부를 해외에 매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또한 OEM형태의 반도체 완제품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번이 최초이다. 그동안 일본업체들의 반도체 외주 생산은 소성된 회로를 패키지화하는 등 일부 공정을 위탁하는 것이 전부였다.
한편 후지쯔는 중국의 또 다른 반도체 업체인 中國華晶電子集團公司에도 마이컴 위탁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작업을 통해 시장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국을 생산거점으로 하는 반도체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하는 2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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