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정보화추진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관련지식을 갖춘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정보화교육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
협의회는 이와 관련 31일 부산체신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결성된 대학생 지원봉사단은 부산지역 대학생 20명과 경남지역 대학생 20명 등 모두 40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정보화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컴퓨터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가정주부나 노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체국 농어촌컴퓨터교실 및 각급 학교 등을 교육장으로 활용해 PC활용 및 장애처리법 등 PC교육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정보화 소외지역인 고아원이나 재활원 및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출장교육은 물론 컴퓨터의 고장수리도 해줄 예정이다.
부산경남정보화추진협의회는 이번 대학생 자원봉사단의 활동성과와 교육수요를 분석해 봉사단 규모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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