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이호진)이 길쭉한 타워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미니컴포넌트(모델명 쾨헬 38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폭 2백74㎜, 높이 1천1백1㎜의 길쭉한 케이스에 앰프, CD플레이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튜너 등이 모두 내장돼 있으며 특히 제품 밑부분에는 저음을 보강하기 위한 서브우퍼도 내장돼 있다.
이 제품의 카세트 데크는 프론트 로딩 방식의 로직 데크메커니즘을 채용했으며 튜너는 30개 방송국을 자동선국할 수 있는 전자식 튜너다. 소리는 3차원 입체음향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각종 예약기능 등이 있다.
스피커시스템은 고음부와 저음부를 재생하는 스피커 유닛 2개가 장착된 2웨이 방식의 제품이며 정격출력은 60W이다.
태광산업측은 오디오의 구매결정 단계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크다고 보고 인테리어 개념을 도입한 쾨헬 380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89만5천원.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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