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용 전광판 픽셀전문업체인 AP전자(대표 고성완)가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능력을 월 20만개로 늘리는 등 대대적인 증산에 나선다.
AP전자는 5억원을 들여 최근 전주공장에 자동삽입기,자동몰딩기 등을 도입한데 이어 오는 8월까지 장비업체들과 협력,자동분배기 및 공정자동화 관련장비를 개발,설치함으로써 30㎜픽셀 제품을 기준으로 생산능력을 현재의 전광판 1기를 조립할 수 있는 수준인 월 10만개에서 20만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작년 6월부터 본격적인 픽셀 생산에 착수한 AP전자는 협력업체들의 전광판 사업호조로 1.4분기에 이미 작년 매출액에 근접한 2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자동화설비 도입에 따른 증산으로 올해는 1백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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