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 97전자출판 한마당 개최

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매년 실시하는 「전자출판한마당」이 지난 27, 28일 양일간 서울 충무로지역의 풍전호텔에서 개최돼 전자출판(DTP)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국내 출판시장에 전자출판이라는 개념을 처음도입 한지 10년이라는 주기와 맞물려 개최되면서 다양한 전자출판 솔루션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엘렉스는 이번 전시회 참관객들을 위해 다가오는 21세기 새로운 전자출판 개념인 웹디자인 및 인터넷출판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다양한 매킨토시 제품 등을 전시했다. 또 전자앨범을 비롯한 차세대 전자출판 인트라넷 솔루션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전자출판의 현재와 미래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엘렉스는 이번 전자출판한마당에 1백28비트 그래픽카드를 기본장착한 「파워매킨토시 9600」과 ZIP 드라이브를 탑재한 「파워매킨토시 8600」을 비롯해 사무실에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파워매킨토시 7300」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매킨토시용 전자출판 솔루션인 쿼크엑스프레스, 비욘드프레스, 플래시 2.0 등 다양한 전자출판관련 솔루션들이 소개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엘렉스는 「개발자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쿼크엑스프레스 정품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출판 관련 소프트웨어의 할인판매를 실시하기도 했다. 엘렉스를 비롯해 21개 전자출판 솔루션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서울을 기점으로 오는 6월초 광주와 부산 등 전국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엘렉스컴퓨터는 『국내 전자출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번 전시회에 약 3천여명의 참관객들이 다녀가 전문전시회로서는 일단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외국인 참관단들도 적극 유치해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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