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윤덕룡)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덕 본원과 홍능 분원을 잇는 화상회의 방식의 원격강의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홍능 캠퍼스에서 열리는 경영정보시스템 강의가 화상회의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로 진행된다.
강사는 홍능 분원 소재 테크노경영대학원 소속 박성주 교수(전기 및 전자공학과).
홍릉의 학생들은 대덕본원 연구실에서 하는 박교수의 강의를 모니터를 통해 듣게 되며 강의 도중 질문이 있으면 강의실 앞쪽에 설치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박교수에게 수시로 질문할 수 있다.
화상회의 방식의 강의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교수들이 강의를 위해 서울과 대덕을 오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강의노트가지 컴퓨터에 1백% 디지털 형태로 저장한 후 강의 때마다 필요한 자료를 컴퓨터 모니터로 불러내 사용함으로써 강의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 40∼50대의 기업체 중견 간부들인 수강생들도 첨단기술인 화상통신 기술을 직접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KAIST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은 코덱이라고 불리는 워크스테이션 기반의 전용 시스템과 PC를 기반으로 한 화상회의 시스템 등 2종류이다. 문의 9583246.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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