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사업자들은 건설성이 도로관리용 정보망 등으로 주요 국도에 정비하고 있는 통신구를 활용해 전국적인 광파이버 기간망을 구축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이미 장거리전화사업자인 DDI가 통신구를 사용해 오는 2003년까지 전국에 광파이버망을 부설키로 결정했고, 국제전신전화(KDD) 등도 이의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통신사업자들이 통신구사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은 부설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기 때문으로 설비투자부담이 통신요금을 부추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한편, 건설성은 올 연말까지 전국 국도 2천4백50km에서 통신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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