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카메라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이 사업을 축소, 확장하는 움직임이 교차하고 있어 카메라시장에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대전자가 중국, 동남아에서 수입해왔던 기종을 포함, 보급형 기종을 단종하고 카메라사업을 대폭 축소 조정한 데 이어 최근 대우전자가 동남아산 야시카 카메라 수입을 중단한 반면 삼성항공, 아남정공, 선경 등은 35㎜ 카메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디지털, APS카메라를 신규 품목으로 추가,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7백50억원 가량의 매출실적을 올린 삼성항공은 올해 현대전자의 사업축소와 대우전자의 카메라시장 이탈에 따른 공백을 메워 올해 매출목표를 8백50억∼9백억원으로 늘림과 동시에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55%에서 올 연말엔 60%대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항공은 올 들어 슬라이드 도어타입의 전자동카메라와 APS카메라를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중에는 전문가용 일안리플렉스(SLR)카메라와 41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2백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시장점유율을 20%를 기록한 아남정공 역시 주력기종인 30만원대 이상 35㎜ 카메라의 판매비중을 높여 올해 시장점유율을 25%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아남정공은 일본 니콘사로부터 디지털카메라와 APS카메라를 수입,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일본의 캐논 카메라와 미국 폴라로이드사의 카메라를 수입해 카메라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경은 올 들어 일본 엡슨사의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와 캐논사의 APS카메라를 들여오는 등 입지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카메라시장은 1분기까지는 졸업, 입학시즌으로 인해 3백80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8% 가량의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올 연말까지는 전반적인 불황여파로 인해 작년의 1천2백억원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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