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대한 환경마크 부여기준이 강화된다.
24일 한국환경마크협회(회장 최열)에 따르면 올 들어 냉장고를 대상으로 환경마크 인증제를 적용한 결과 현재까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전체 냉장고 모델수의 30%에 해당하는 총 37개 제품이 환경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히고 마크인증제품의 비중을 20%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환경마크 부여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마크협회가 새로 마련하고자 하는 냉장고에 대한 환경마크 부여기준은 중간대체물질인 HCFC-141b 사용을 허용하지 않고 폐기물 회수, 처리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갖추는 것 등을 기본방향으로 잡고 있다.
환경마크협회는 새로운 기준마련과 관련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에 세부작업을 진행하도록 의뢰했으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가전업계에 제시할 예정이다.
현행 환경마크인증제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냉매로 HFC-134a를 적용하고 단열 및 발포제로 사이클로 펜탄과 HCFC-141b를 채용한 냉장고에 환경마크를 부여하고 있으며 폐기물 회수, 처리시스템을 갖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업체별 냉장고 환경마크 획득현황을 보면 삼성전자가 16개 모델로 가장 많고 LG전자와 대우전자가 각각 15개, 6개를 획득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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